안녕하세요 감프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게 되었는데요!! 그거스으으은ㄴㄴㄴ!!!
호두 키우기 입니다!!
어쩌다가 '호두키우기' 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냐면요 올 가을에 우연치 않게 씨호두를 할 수 있을만한 호두를 한봉지를 얻게 되면서 부터였습니다..ㅎㅎ
예전부터 호두나무를 키워 부모님 산에 심어서 키우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요 막상 생각만 하게되고 실행에 옮기지 않으니 그냥 마음 한켠에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중요한 사실!!
다른 나무와 과일 품종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호두나무는 제가 공부한 바에 따르면, 부모의 유전형질을 매우 많이 따라가는 품종중에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 이 부분이 왜 중요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거슨!! 호두 껍질의 얇고 두껍고의 차이가 부모의 품종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호두는 껍질을 발라내기가 쉽지 않은 견과류중에 하나 인데요 그 이유는 겉 껍질이 두껍고 질기다 보니 까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번에 받아온 호두들은 무려 맨손으로 껍질을 깔수 있을정도로 껍질이 두껍지 않고 속이 꽉 차있는 품종을 얻게 되어 '호두키우기!!!'라는 컨텐츠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 하면 아마도 대부분의 분들이 이런생각을 하실것 같습니다.
" 그럼 직접 농원에 찾아가서 좋은 묘목을 구입해서 키우면 될것을 왜 구지 이렇게 힘들게 하려 합니까" 라고 이야기 하실텐데요, 네 저는 키우는거 좋아합니다..ㅎㅎ
그냥 키워요 레몬도 키우고 호두도 키우고 새우도 키우고 이것저것 다 키웁니다 ㅎㅎㅎ
그래서 호두도 키우게 된것이구요 무엇보다도 묘목을 구입하는것이 제가 서론에서 이야기한 어떠한 품종의 호두가 나올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기에 직접 제눈으로 확인한 품종을 키우고 싶게 되어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가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호두키우기 포스팅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수타뚜!!!
먼저 호두를 키우기에 앞서 호두는 발아하는 방식이 조금은 특이한데요 먼저 호두는 두꺼운 겉 껍질이 있기에 발아를 위해서는 겉 껍질을 살짝 벌어주고 그 속으로 물이 들어가 안쪽의 호두 알맹이에게 수분과 공기를 공급하는것이 발아의 포인트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겉 껍질을 어떻게 벗겨줄 것인가! 가 큰 문제인데요
1단계로 망치나 돌 등으로 호두의 틈사이를 콩콩 쳐 줍니다. 그럼 뙇 소리가 한번 나는데요 그럼 호두의 어느 부분이 갈라졌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요 과정에서 힘을 너무주어 많이 깨지거나 갈라진 호두는 그냥 입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ㅎㅎ 아주 고소해요 )
그 다음 벌어진 틈을 확인하고 물에 풍덩!!!
자 보이시쥬?? 저렇게 틈을 벌려주고나서 물에 담그어 수분을 공급해 주면됩니다.
(뒤쪽에 호두가 반 정도 까져있는것도 있는데 이번에 발아 실험을 할때 발아가 되는 부분인가 확인하기 위해서 같이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시도해보는것이고 껍질에 금을 내는것이 쉬운작업만은 아니다보니 딱 7개만 하게 되었습니다.
물에 담근지 얼마 되지않은 녀석들이라 물 위에 동동 떠있는데, 포스팅을 하는 오늘 집에가보니 3녀석 빼고는 다 물속에 잠겨 있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플라스틱컵 배지에 옮겨서 싹과 뿌리가 트는 과정을 성공한다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발아에 실패하면 다음 포스팅에 호두 갑 깨는법을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아직 호두가 50알 이상 남아있어 무조건 할것인데 사진과 자세한 설명 꼭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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